현대 가족의 문제와 가족 복지~!!!

 

 

 

 

 

 

 

 

 

1. 가족 문제를 보는 관점

 

 

1) 기능주의 관점

 

 

 

□ 가족의 기능이 통합되어 있지 않은 것을 가족문제로 바라본다.

 

 

□ 가족문제를 상호 관련된 제도의 체계로부터 발생한다고 본다.

 

 

□ 가족문제는 부부간, 부모와 자녀 간 규범과 역할기대에서 비롯된다.

 

 

 

2) 갈등주의 관점

 

 

 

□ 가족이 많은 권력을 가진 집단에서 충분한 보상, 만족을 획득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문제가 발생한다.

 

 

□ 사회의 갈등과 착취 구조에 의해 가족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3) 여권론의 관점

 

 

 

□ 성의 갈등과 착취에 초점을 둔다.

 

 

□ 가부장적 가족 가치에 따른 가족 구성원의 역할 수행 문제로 취급한다.

 

 

□ 가족의 문제를 성차별의 문제로 바라본다.

 

 

 

4) 체계론의 관점

 

 

 

□ 급속한 사회 변화로 인해 전통적 가족 기능이 약화되고, 가족 연대성이 파괴, 축소된 것으로 파악한다.

 

 

□ 가족해체론에 근거하고 있다.

 

 

 

5) 통합적 관점

 

 

 

□ 가족 문제는 가족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 가족 내적 요인: 부부간의 불충실, 정신이상, 자살, 사생아, 마약, 알코올 중독 부양책임을 수행하지 않는 것 등이다.

 

 

○ 가족 외적 요인: 전쟁, 정치적 탄압, 경제적 불황, 종교적 박해, 홍수, 폭풍 등 사회적·자연적 사건

 

 

□ 문제를 가진 가족을 단위개념으로 지칭할 때, 일반적으로 문제가족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 집단으로서 가족의 조직화가 약화되고, 기능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족을 지칭한다.

 

 

□ 병리가족, 이상가족, 부적응 가족, 일탈가족, 가족 아노미라고도 불린다.

 

 

□ 일반적으로 문제 가족 또는 부적응 가족의 개념은 가족 내적 요인인 가족구성원의 의식, 태도, 가치관, 이해관계가 서로 대립, 갈등을 일으킴으로써 상호관계가 결여되거나 완전히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 사회복지학에서는 불완전 가족 문제를 중요한 이슈로 보고 정책적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자 한다.

 

 

 

 

 

 

2. 불완전 가족과 가족문제

 

 

1) 불완전 가족 문제

 

 

 

□ 불완전 가족이란 넓은 의미로는 구조적, 기능적 분리 가족뿐만 아니라, 성원 간 애정이 결여된 심리적 결핍을 가진 가족까지 포함한다.

 

 

□ 심리적 결핍의 경우, 구조적 결손과 양상이 다를 뿐 아니라, 그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구조적, 기능적 불완전 가족을 중심으로 논의하게 된다.

 

 

□ 종전에는 불완전 가족을 결손가족이라고 지칭했지만, 요즘에는 낙인(stigma) 문제와 관련하여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불완전 가족이라고 명명한다.

 

 

□ 오늘날 구조적, 기능적 불완전 가족은 양친 중 한 사람의 사망, 이혼, 별거, 유기 등의 원인에 의해, 물질적, 정신적 안정에 문제를 갖고 있는 가족 혹은 양친이 모두 부재한 가족을 불완전 가족이라고 한다.

 

 

□ 불완전 가족의 주요 문제는 생계, 자녀교육, 정신적 지지, 역할 수행과 같은 가족의 기능, 특히 복지기능의 상실 등을 의미한다.

 

 

 

2) 가족 문제의 이해

 

 

 

□ 개인에게 가족이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전체로서 개인과 사회 전체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 가족은 개인과 사회의 사이에 위치하는 중간집단의 역할 수행한다.

 

 

○ 가족은 사회가 보유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혼인제도, 자녀출산, 자녀양육, 어르신 공양, 교육제도 등 다각적 측면에서 개인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주거나 강요한다.

 

 

○ 지역사회 및 국가 등 보다 큰 사회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작용한다.

 

 

○ 가족의 사회화 및 사회의 가족화가 동시에 수행한다.

 

 

 

□ 가족 문제 고려 사항

 

 

○ 가족원 및 사회에 대한 가족의 기능 문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 가족을 둘러싼 지역과 조직 또는 이익 집단 등이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 전체로서 가족의 문제는 사회 문제와 관련하여 검토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 사회문제는 영향력이 있는 집단이 특정한 사회현상을 두고서 그것이 사회 가치관을 저해한다고 규정할 때, 공동의 노력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 가족의 문제란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 의해 사회가치관을 저해한다고 판단되고 그것이 다수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가족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의 공동 노력에 의해 해결될 수 있는 가족의 사회현상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 영향력 있는 주체: 국가 및 민간 조직으로서 각종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 봉사 단체, 종교기관 등이 해당한다.

 

 

○ 가족의 사회현상: 가족관계에서 발생하는 개별 문제 및 결혼, 보육, 교육, 의료건강, 주택, 빈곤, 맞벌이, 노후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이와 연계된 문제까지 포함한다.

 

 

 

 

 

3. 한국 가족의 변화 양상

 

 

1) 가족관

 

 

 

□ 가족주의가 한국인에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특성이다.

 

 

□ 유교적, 도구주의적, 서정주의적, 개인주의적 가족 가치관이 혼재한다.

 

 

○ 유교적 가족가치관: 전통적 가족 가치관과 규범이 잔존하거나 재해석된 것을 의미한다.

 

 

○ 도구주의적 가족가치관: 일제 강점기, 절대빈곤 기간, 산업화 등의 급속한 사회변동기에 가족 의존적인 삶의 과정에서 형성된 ‘생존형 가치관’을 의미한다.

 

 

○ 서정주의적 가족 가치관: 산업화 과정에서 근로자인 가장 중심의 가족생활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보호기능이강조되는 가족상을 의미한다.

 

 

○ 개인주의적 가족 가치관: 여권신장, 청소년의 자율성 신장 등 개인성의 강화 추세 등 가족의 존재이유를 개인의 안녕과 발전에 두는 가치관을 의미한다.

 

 

 

2) 인구구조의 변화와 가족 규모

 

 

 

□ 유소년 인구(0~14세)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

 

 

○ 1960년 전체 인구 42.3%->2009년 16.8%로 25.5%가 낮아지는 경향

 

 

 

□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

 

 

○ 65세 이상 고령인구 2005년 9.1%(고령화 사회)->2018년 14.3%(고령 사회)-> 2026년 20.8%(초고령 사회)도달 전망

 

 

 

□ 합계출산율의 하락

 

 

○ 1960년 6.0명, 1980년 2.8명, 2005년 1.08명, 2008년 1,19명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

 

 

 

□ 여권의 신장과 지위향상에 따른 취업과 사회활동 참여가 계속 증가

 

 

○ 2000년 이후 기혼여성의 취업이 미혼여성의 취업을 능가하는 경향이다.

 

 

 

□ 가족규모의 지속적 감소

 

 

○ 평균 가족원 수가 1960년 5.7명, 1990년 3.8명, 2000년 3.1명으로 감소

 

 

 

□ 여성의 초혼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다.

 

 

 

□ 다문화가족의 급속한 증가

 

 

 

3) 가족형태

 

 

 

□ 현재 우리 사회는 2세대 가족이 가장 보편적인 가족형태이다.

 

 

○ 부부, 자녀, 양친으로 이루어진 3세대 가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

 

 

 

□ 가족 규모는 축소되고 세대 구성은 단순화되는 경향

 

 

○ 1인 가구 중에는 노인 단독가구와 여성가구주 가족이 계속 증가한다.

 

 

 

□ 혼인 양상이 변화

 

 

○ 결혼율의 감소

 

○ 이혼율의 증가

 

○ 한부모 가족의 급증

 

 

 

4) 가족관계

 

 

 

□ 부부관계의 상대적 변화

 

 

○ 권위적 지배관계에서 민주적인 상호 의논관계로의 변화

 

○ 남편 주도형에서 부부 의논형으로 변화

 

○ 가족민주화에서 부부세력의 평등화로 변화

 

 

□ 부모-자녀 관계의 변화

 

 

○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부모-자녀 관계의 세대갈등, 세대단절 현상 초래

 

○ 학부모-자녀 관계: 왜곡된 교육열로 인해, 공부만을 강조한 결과 ‘부모의 권위는 낮아지고 오히려 부모가 자녀의 눈치를 보는 역수직 관계’가 초래된다.

 

○ 노부모-성인자녀 관계는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더욱 길어지는 경향, 성인자녀는 노부모의 중요한 부양체계가되고 있다.

 

 

 

5) 가족기능

 

 

□ 전통적 가족 기능의 분화로 인해 본래 가지고 있던 기능이 사회제도로 이전된다.

 

·자녀양육과 사회화의 기능: 교육제도의 발달에 따른 보육시설, 학교 등으로 이전

 

·경제기능: 일터와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이전

 

·보살핌의 기능: 사회복지 서비스의 발달로 인한 사회복지 영역으로 이전

 

 

 

6) 사회경제적 상황과 가족 변화

 

 

 

□ 가족의 변화는 사회경제적 변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 외환위기에 의한 IMF와 2008년 9월 이후 세계 금융위기에 의한 경제 위기로 인해 가족을 둘러싼 위기 증후가 급증하여 나타나기 시작

 

○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높은 실업률은 가족 형성과 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 경제위기는 최저생계비 미만 혹은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빈곤계층 가족의 일상생활의 고통, 청장년층과 여성의 고용불안정, 출산과 결혼의 기피와 연기, 가족관계와 기능상의 악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