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정의
장애인 문제 정의에서 재활모델은 신체적 손상, 결함, 작업 기술의 결여와 개인의 심리적 부적응 등을 문제로 본다. 그러나 자립생활모델은 전문가, 가족 친척 등에 의존하려는 경향, 부적절한 지원서비스, 경제적·사회적 장애 등을 문제로 보았다.
→재활모델에서 문제의 초점을 장애를 가진 개인에게 초점을 두었으며, 자립생활모델은 장애자체를 문제화시키는 사회·환경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는 차이를 갖는다.
2. 문제의 위치
장애인 문제의 초점을 재활모델은 개인에게 절대적인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다. 개인의 노력, 의지, 치료 여부에 따라 장애극복 가능이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자립생활모델은 개인이 생활하는 환경이나 사회적 편견, 재활 과정상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여 사회 환경이나 문제해결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벽을 개선하면 자립생활이 가능하다는 보는 입장이다.
3. 문제의 해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서 재활모델은 의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의 전문적인 개입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장애인이 가진 문제는 장애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문제해결에서 전문가의 전문적 개입 없이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재활모델이다.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동료상담원 상담, 권익옹호, 자조, 사회적 장애 제거 등 소비자로서 주권확보와 함께 장애 장벽을 제거해 주는 것이 문제해결방법이다.
4. 사회적 역할
재활모델은 장애인이 사회적 역할을 위해서 치료, 교정을 받아야할 환자 및 재활이나 복지의 대상으로서의 클라이언트로 간주한다면 자립생활모델은 재활, 복지를 선택 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는 소비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5. 통제의 주체
통제의 주체 측면에서 살펴보면 재활모델은 통제의 주체가 의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이며,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소비자인 장애인 자신이 통제의 주체가 되어 각종 문제에 대하여 결정하고 책임진다.
6. 추구결과 목표
재활모델에서 추구하는 결과는 궁극적으로 직업재활 및 고용에 있다. 또한 중증·중복장애인일 경우 신변자립이나 최대한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지역사회에 자립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다.
→재활모델은 장애인이 가진 장애를 문제의 원인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장애인 자신의 잔존기능을 회복하고 장애 상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한다.
→자립생활모델은 장애인보다는 장애를 야기하는 제반 조건들을 문제로 가정하고 이러한 제약조건,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을 강조하는 차이가 있다.
■ 재활모델과 자립모델의 접근방법
→재활모델의 접근방법은 개인 비극이론에 기초한 개인문제, 개인적인 치료에 의존한 재활, 의료적인 접근(병리적인 차원), 전문 집단에 의해 조정·관리·지배를 특징으로 한다.
→자립생활모델은 정상화이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접근(사회 환경변화), 자조모임 및 활동육성, 경험적 장애체험(당사자 입장 고려)을 특징으로 한다.
■재활모델과 자립모델의 추구결과 목표
→재활모델은 ADL(일상생활활동), 유급취업, 심리적 적응, 증대된 동기화, 완벽한 신변처리를 추구결과 목표로 한다.
→자기관리, 최소한의 제한된 환경, 사회적·경제적 생산성을 추구결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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