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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육적인 가족과 가족의 의사소통~!!!

by Sonic-owner 2024. 6. 19.

 

 

 

 

 

 

1. 양육적인 가족

 

 

 

1) 양육적 가족의 특성

 

 

 

인간은 이름을 모르는 식물, 씨앗과 같아서, 우리는 그것을 심고 자라면 무엇이 되는지, 무엇이 열리는지를 기다린다. 일단 그것이 자라면 우리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모습은 어떤지, 어떻게 꽃을 피우는지 등을 알아내야 한다.

 

 

 

부모에게 가장 큰 도전은 아마도 성의 있게 씨앗을 심고, 어떤 나무가 자라는지를 기다리는 일일 것이다. 자녀가 어떠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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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가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모든 개인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며, 이런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속에서 용기 있게 자신을 발견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최근에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다. 자신과 가족이 변화와 성장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해야 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 자신에게 가치를 부여하고 자기 자신을 귀히 여김과, 사랑 그리고 진실성을 가지고 대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아존중감은 하나의 관념이고, 태도이며, 감정이고, 상징이다. 또한 그것은 행동을 통해 나타난다. 성실, 정직, 책임감, 정열, 사랑 그리고 능력 모두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변화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부모는 양육적인 가족을 만들 가능성이 더 많고, 낮은 자아 존중 감을 가진 부모는 문제 가정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많다. 양육적인 가족에서는 개인차를 인정하고, 사랑을 표현하며,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이용하고, 의사소통은 개방적이며, 규칙은 융통성이 있고, 책임감이 무엇인지, 배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며, 언제나 정직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고 유능하게 기능할 수 있다.

 

 

 

 

 

 

 

 

2. 가족의 의사소통

 

 

 

1) 의사소통의 의미

 

 

 

상대가 말을 할 때 우리는 표정, 목소리의 높낮이, 몸의 위치, 근육의 상태, 호흡 속도, 몸짓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의사소통을 진솔하게 하지 못한다면, 어떤 가족도 성장에 필요한 신뢰와 애정으로 이끌지 못한다.

 

 

 

사티어는 의사소통이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오고 가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모든 의사소통은 학습되기 때문에, 의사소통 유형은 변화될 수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이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 공통적 특징이 있는 것을 임상 경험에서 발견하고, 그것은 자아존중감이 위협받을 때, 자기를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한다.

 

 

 

 

 

 

 

 

2) 의사소통의 유형

 

 

 

 

(1) 회유형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춰 주려고 애쓰는 유형으로, 자기가치나 자신의 감정보다는 다른 사람이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데 열중한다.

 

 

 

회유형의 의사소통은 다른 사람이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한다. 무슨 일이건 언제나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고, 기분을 맞추려 사과하며,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구걸하듯이 한 손을 내밀고, 얼굴을 위로 향해 목을 치켜들고 있는 모습이다. 의사소통은 두 사람이 자기 가치를 재는 척도이고, 자아존중감의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이다. 자기가치에 대해 확신과 감사하는 감정을 가지지 못할 때, 자아존중감이 바닥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 가치에 대해 의심을 가지면, 쉽게 다른 사람의 행동과 반응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의하게 된다.

 

 

 

 

(2) 비난형

 

 

 

비난형(blaming)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결점을 지적하며, 독재자처럼 남을 통제 명령한다. 일이 잘못될 때 남의 탓으로 돌리고, 공격적이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남을 거칠게 비난한다.

 

 

 

만약 당신만 아니었더라면 모든 일이 잘 되었을 텐데, 라는 식으로 말하고, 우울감을 나타낸다. 비난할 때 근육은 긴장하고, 혈압은 상승하며, 목소리는 딱딱하고, 날카롭고 크다.

 

 

 

책망하듯이 손가락질하며, 다시는 이러지 말아라. 너는 언제나 그런 식이지, 왜 맨날 그러니 등과 같은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이들은 어떤 것을 진정으로 발견하기보다는, 자신의 중요성을 주위에 알리는 데 더 관심이 있다. 만약 자신에게 복종할 누군가를 얻게 되면, 자신이 중요하게 되었다고 느낀다.

 

 

 

 

 

 

 

 

(3) 초이성형

 

 

 

초이성형(super reasonable)은 원칙을 중시하고, 정보와 논리를 절대적으로 생각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감정에 치우쳐서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강박적인 생각에,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조용하고 냉정하며, 침착해 보이고, 자기가치를 호언장담하며, 지적인 개념 뒤에 숨긴다. 몸은 메마르고, 자주 차갑다. 독립되어 있다고 느끼고, 목소리는 무미건조하며, 추상적인 말을 많이 한다.

 

 

 

 

(4) 산만형

 

 

 

산만형(irrelevant)은 생각과 말, 행동이 자주 바뀌고, 동시에 여러 가지 행동을 하려 한다. 주제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심을 분산시키고자 계속 움직이고, 횡설수설하고, 안절부절못한 행동을 한다.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분주하고, 바쁜 척하며,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볍게 생각하는 위선적인 면이 있어, 농담이나 딴전을 피우고, 그 자리를 모면하려 한다. 이런 사람은 초점에 맞게 반응하지 못하고, 내면에서 어지러움을 느낀다.

 

 

 

목소리는 단조로우며, 말과 조화가 안 된다. 혼란형의 역할을 할 때는 자신의 입, 폼, 팔, 다리를 움직인다. 요점 없고, 주제와 상관없는 말을 할 때, 지독한 외로움과 무의미한 감정이 일어난다.

 

 

 

 

 

 

 

(5) 일치형

 

 

 

일치형(congruent)은 신체 자세와 목소리 톤, 표정이 자연스럽고, 말과 일치되어 있다. 생기가 있고 솔직하며, 창의적이고 적절한 행동을 한다.

 

 

 

의사소통할 때 말과 정서가 일치되어 균형을 이룬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분명하게 말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변화에 대해 융통성이 있다.

 

 

일치형 의사소통에서는 주체성이 있고, 자신·타인·상황 모두를 존중하여, 일치된 생각과 행동을 보이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면서 여러 감정을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