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대이전의 장애인복지의 역사
1) 고대시대
■ 원시적 문화의 단계에 있는 고대사회는 자신의 생명과 종족을 강자로부터 보존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두었다.
■ 고대사회는 장애인을 신의 저주 결과로 인식하였으며, 전쟁, 종족보존, 악령 등으로 바라보았으며, 장애인에 대한 유기, 학대, 살해하는 미신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 고대 로마시대는 출생 당시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영유아는 살해하거나 유기하였다.
→왕법 및 12표법 아래 살해 및 유기가 인정되었으며, 출생의 법적 효과는 인정되지 않았다.
2) 중세시대
■ 봉건제도와 교황의 절대왕권을 대표하는 중세시대는 자선사상과 박애사상의 영향으로 장애인의 구제활동이 태동된 시기이다.
■ 중세초기 성직자들은 빈민,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을 설립하기 시작하였다.
→ 이후에도 수도원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설립되었다.
→ 봉거체제 붕괴 이후에는 도시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수용보호사업이 이루어졌다.
■ 신약성서의 사상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는 기제가 되었다.
→ 그러나 개인에 대한 권리보다는 하느님에 대한 의무로서 동정하였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여 수도원을 중심으로 수용보호가 이루어졌다.
→ 이러한 인식의 변화에 따라 장애인을 살해하는 악습은 금지되고, 수도원에서 구제 및 보호를 실시하는 장애인의 사회적 보호가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 이후 과학의 발달, 문예부흥, 종교개혁 등 일련의 사회 변동을 통하여 인간존중 사상이 발전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종교적 자선보호사상과 박애사상에 입각한 장애인 구제가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 중세말기는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영향으로 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차원에서 보호받아야 대상으로 받아들여진 시기이다.
2. 근대시대의 장애인복지의 역사
■ 근대시대는 봉건사회 이후의 사회로서 개인에 대한 인권존중사회,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원칙으로 하였다. 르네상스, 의학발전, 종교개혁, 철학사상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 산업혁명은 자본주의 경제를 중요한 가치로 대두시키면서 노동능력이 없는 장애인을 무능력한 존재로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산업혁명 이후로 등장한 생산방식에 장애인 참여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 고대, 중세시대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미신으로부터 탈피하여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장애인의 본성과 본질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도록 하였으며, 또한 장애아동에 대한 공교육을 시작하는 변화가 있었다.
■ 종교개혁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통교육과 학교의 설립 및 유지는 교회가 아닌 정부의 책임을 주장하였다.
■ 의학의 발달과 장애인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장애아동이 지니는 장애의 생리와 병리를 과학적으로 해명하게 되었으며, 장애아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위해 공헌하였다.
■ 제1,2차 세계대전을 맞이하여 전쟁희생자에 대한 예우가 이루어지고, 보호적 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제공되었으며, 초기 형태의 재활서비스가 이루어졌다.
3. 현대시대의 장애인복지의 역사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약 30년간 미국,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 선진국들의 의료재활 중심으로 장애인제도가 마련되어 장애인복지의 태동시기가 되었다.
■ 제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참전군인들의 장애에 대한 보상을 위해 독일과 영국은 참전군인보상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장애인고용제도를 시행하였다.
→장애에 대한 보호제도가 확대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 세계대전과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많은 장애인이 속출하여 국가적 보호와 치료, 처우 등 보상이 요구되어 제도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응급 차원에서 시작된 국가의 지원 대책들이 마련되면서부터 현대적 의미의 장애인복지가 싹트기 시작하였다.
■ 복지국가의 등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어 장애인을 설명하는 ‘개인적 이론모델’에서 ‘사회적 이론모델’로 변화하게 되었다.
→개인적 이론모델은 장애는 불쌍한 개인에게 발생하는 끔찍한 사건으로, 장애는 의학적· 기능적 문제이므로 개인의 장애문제에 관심을 두며,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하기 위해 의료전문가에 의한 개인적 치료를 통한 사회적응을 강조하였다.
→사회적 이론모델은 장애는 사회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장애인의 욕구를 사회 내에서 수용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사회의 실패를 의미한다. 이러한 실패는 장애인들에게 제도화된 차별이라고 전달되며 왜곡된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하여 환경개선이 필요조건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은 사회의 집합적인 책임이므로 정치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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